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방법 대상 사용처 확인

2025년 하반기,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책으로 ‘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’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. 이는 전기요금, 가스요금, 4대 보험료 등 고정비 지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디지털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며, 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차감되는 편리한 방식이 특징입니다. 하지만 조건에 맞지 않거나, 신청 방법을 몰라 놓치는 소상공인이 아직 많습니다. 오늘 이 글에서는 지원 대상, 신청 절차, 사용처까지 실제 경험 기반으로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.

✅ 신청 대상은 누구인가요?

2025년 5월 1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 중, 2024년 또는 2025년 기준 연 매출이 0원 초과 ~ 3억 원 이하이며 현재 폐업 상태가 아닌 영업 중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. 단, 사업자등록증 기준이므로 공동대표가 아닌 실제 대표자 본인이 신청해야 합니다. 또한 휴·폐업 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,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.

📌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?

신청은 매우 간단합니다. 부담경감크레딧.kr 또는 소상공인24(sbiz24.kr)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(공동인증서, 금융인증서, 카카오·패스 등 모바일 인증 가능)을 거친 후, 자가진단을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합니다. 이후 카드사를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면, 선택한 카드에 자동으로 크레딧이 등록됩니다. 신청 기간은 2025년 7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기한 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.

🧾 어디에 쓸 수 있나요?

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은 일반 소비에는 사용할 수 없고, 전기요금, 도시가스, 상·하수도 요금, 건강보험료, 국민연금, 고용보험, 산재보험 등 필수 공과금 자동 납부 시 차감되는 방식입니다. 별도로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증빙할 필요 없이, 해당 카드로 자동 결제만 되면 크레딧에서 먼저 차감됩니다.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,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되니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야 합니다.

⚠️ 주의할 점은?

카드 변경 시에는 기존 신청이 무효화되므로 다시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. 또한, 크레딧은 현금화가 불가능하며, 일반 상품 구매나 할부 결제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. 정부의 정책 예산이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 미신청 시 자동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자가 신청을 해야 합니다.

이 제도는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, 지속적으로 부담이 되는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합니다. 특히 전기요금, 국민연금, 건강보험 등 고지서 수령과 동시에 납부해야 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.

신청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므로, 자격이 된다면 오늘 바로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.